Every Tuesday

Joie de Vivre. A delight in being alive; keen, carefree enjoyment of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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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 24건이 검색되었습니다.

2017.09.03 23:03 Others/Articles

행복해지기엔 해야하는 일이 너무많아서

그 시절 나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었다. 스무 살을 떠올리면, 약속에 늦은 사람처럼 늘 초조해하던 마음부터 생각난다. 약속 시간은 이미 지났고, 길은 꽉꽉 막혀 있는데, 버스는 신호마다 다 걸리고 마는 그럴 때의 마음. 스무살이, 대학생이, 성인이 되면서 이제 막 무언가를 시작했다고 여겼는데, 마음은 벌써 초조했다. 막히는 버스에 갇혀서 내다보면 거리의 사람들이 보였다. 다들 세상에서 제자리를 찾아내 부지런히 살아가는데, 나는 그냥 이 도시를 부유하는 사람 같았다. 나도 뭔가 되어야지, 내 자리를 찾아야지. 그러려면… 뭐부터 해야 하더라? 막막한 맘으로 주위를 두리번거렸던 기억이 난다. 그 시절 나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었다. 열심히 해야 하는데 무엇을 열심..

2017.05.27 19:45 Others/Articles

청소도구실의 믹스커피 - 다른 차원의 세계에 들어간 시간

출처 : http://m.ch.yes24.com/article/view/33398 "직원들이 출근하면 자연스레 청소노동자들은 어딘가로 스르륵 사라진다. 청결을 담당하는 사람은 그 사람 자체도 안 보여야 할 의무를 지닌다. 깨끗하게. 이는 여성에게 부여한 성 역할과 비슷하다." 글 이라영(예술사회학 연구자) 10여 년 전이다. 결혼 시장에서는 전성기였지만 노동시장에서는 다른 상황이 펼쳐졌다. 기껏 내 업무와 관련한 정보를 열심히 준비해서 면접을 보면 “남자친구 있냐”는 질문 앞에서 ‘있는 게 좋은지 없는 게 좋은지’ 머리를 굴려야 했고, 막상 일을 하면 “적당히 일하다가 시집갈 거 아냐?”라는 질문 앞에서 한창 분개하던 시절이다. 나는 새벽에 영어학원을 갔다가 출근하느라 집에서 아침 식사를 못하고 나왔다...

2017.04.09 01:39 Others/Articles

“다문화센터에 실제로 다문화는 없어 김치·한국어 전수 한국문화센터 불과”

​ 욤비 토나(51) 광주대 기초교양과학부 교수는 한국에 정착해 성공한 마이그런트다. 콩고민주공화국의 부족국가 왕족 출신으로 킨샤사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콩고 2차 내전 와중에 정권비리를 공개하려다 투옥됐고 탈출했다. 2002년 한국에 들어와 노동자로 일하면서 2008년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다. 이후 가족을 데려왔고 2013년 교수에 임용됐다. 난민권리네트워크 의장, 유엔 비정부연락사무소(NGLS) 위원으로도 일한다. 그를 광주대 연구실에서 만났다. 한국, 이방인에 대한 차별 많아 같이 살기 위해 문화의 공존 필요 이주민 자녀들 한국에 서운 성장 후 사회갈등 ‘폭탄’ 우려 욤비 교수는 명석했고 한국어로도 유머가 넘쳤다. 그는 “한국 사회가 급속히 노령화하고 있다. 나는 아이를 낳으라는 한국(정부의)..

2017.02.28 08:05 Others/Articles

[이런 오늘] 당신이 잘 몰랐던 삼일절의 의미

“우리는 이에 우리 조선이 독립한 나라임과 조선 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한다. 이로써 세계 만국에 알리어 인류 평등의 큰 도의를 분명히 하는 바이며, 이로써 자손만대에 깨우쳐 일러 민족의 독자적 생존의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려 가지게 하는 바이다” ​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33인 중 29인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평화 투쟁을 원했던 민족대표들은 만세삼창 후 곧바로 경찰에 자수했다. 같은 시각 탑골공원에는 약 5000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모였다. 민족대표들이 약속된 시간에 도착하지 않자 학생 대표 정재용은 팔각정 단상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자리에 함께한 이들은 흥분에 가득 차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만세운동은 서울을 넘어 전국 각지로 뻗..

2017.01.10 23:21 Others/Articles

결혼 고발 [기고] 아내이자 며느리가 되어본 후 알게된 것

[기고] 아내이자 며느리가 되어본 후 알게된 것 사월날씨 결혼은 더 이상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 있었다. 그래도 사랑의 무덤이라고까지 생각하지는 않았다. 결혼으로 인해 의무와 책임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결혼 후 나의 일상을 구체적으로 알기엔 상상력이 부족했다. 주변 사람들과 인터넷을 통해 간접경험이 넘쳐났지만, 동시에 ‘설마 내 일이 되겠어’ 라는 게으른 오만 또한 넘쳤다. 그래서 결혼했다. 당시의 애인과 만난 지 5년이 넘어가고 있었고, 우리는 꽤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했다. 비관적이고 자기방어적인 성향 탓에 가장 행복한 순간에도 헤어짐에 대한 각오를 남겨두는 내가 어느 정도 마음을 놓을 수 있는 관계였다. 그는 내가 좀 더 자유롭고 용감하게 사는 것을 늘 지지해줄 거라는 믿음이..

2016.12.13 15:12 Others/Articles

ENFP

ENFP들은 열정으로 행동하는 사람들로서 그들은 주변세계와 교감하며 에너지를 얻고 새로운 가능성에 몹시 흥분하곤 합니다. ENFP들이 사람들과 함께하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 외향형들과 다르게 홀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ENFP들은 혼자만의 시간을 통하여 자신들이 접했던 모든 것들에 내재해 있는 깊은 의미들을 탐색하고 자신이 겪었던 경험들이 자신만의 핵심가치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 따져보는 깊은 사색가들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말해 조금 피곤할 수도 있는 성향인데 ENFP들이 잘 겪을 수 있는 몇 가지 난제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에너지를 얻지만 피상적인 대화를 싫어한다. 오늘밤 파티에 간다고 해도 생각 할 줄 아는 깊이 있는 사람들과 삶의 의미에 대..

2016.12.02 01:53 Others/Articles

[남성성들] 나는 어떻게 장남으로 살아왔나

몇 주 전 '남성성'에 대한 글을 써달라는 메일을 받았다. 남성들의 세계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이고 생생한 글을 써달라는 메일이었다. 메일을 읽고 여러 가지로 고민이 됐다. 나는 남성들만의 세계, 아니면 남성들이 주축이 되는 세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모임이나 공간을 회피해왔다. 그래서 솔직히 말하자면 남성들만의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알지 못한다. 물론 그런 세계를 접할 일이 거의 없는 여성들보다는 조금 더 아는 게 많겠지만, 그렇다고 남들 앞에서 남성들의 세계란 이런 것이라고 자신 있게 글을 쓸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 고민 끝에 다른 남성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 말고, 내가 남성으로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내가 남성으로서 존재..

2016.11.18 17:26 Others/Articles

좋은 음식을 소식하고, 일찍 자고, 운동하고, 배움을 멈추지 말고

좋은 음식을 소식하고, 일찍 자고, 운동하고, 배움을 멈추지 말고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생각을 떠올리고, 매일 매일 자신을 찾아낼 수 있는 최대한의 즐거움을 찾아내자. 검소하게 차려입고, 자신에게 걸맞는 정직한 친구들을 사귀고, 정신을 풍요롭게 만드는 책을 읽고, 좋은 환경을 만들고, 상식을 실천하자. 인생을 스스로 결정하자.여행 계획과 일과를 스스로 짜고, 입을 옷을 직접 고르자. 우리의 능력과 상상력, 의식을 활용하자. 과거보다는 앞으로 올 미래에 전념하자. 자신을 위한 창조자가 되자.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다.삶의 행복은 우리가 현실을 어떻게 해석하고 걸러 내느냐에 달려있다. 우리가 원하는 멋진 세상은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자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