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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1박 2일, Day 1, 스타벅스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Seattle, Starbucks, Pike Place Market)



시작은 친구 지나가 남겨 준 나의 인생샷 헤헷



껌벽은 사실 갈 생각이 없었지만, 크랩팟에 갈 때 들러서 갈 수 있어 겸사 겸사 들렀다.

파이크 플레이스 아래쪽엔 극장이 있는데 (지금 보이는 사진 정면!) 입장을 기다리던 관광객들이 지루한 나머지 씹던 껌을 벽에 붙인게 시작이라고 한다. 



몇년 전에 껌벽을 싹 청소했다고 뉴스에 나왔는데 안타깝게 헛수고였던 것 같다.

여긴 초입이라 껌이 많지 않지만.. 저 중간쯤엔 엄청난 껌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 ㅋㅋㅋ 사실 썩 유쾌한 느낌은 아니었는데, 또 신기하기도 했다. 사진 찍으려고 벽 근처에 섰는데 껌냄새가 오졌다.



껌벽을 지나 바다 쪽으로 쭉 내려가다 보면 시애틀 그레이트 윌, 시애틀 대관람차가 나타난다.

포토스팟을 발견하고 한 명씩 서서 사진도 찍었다. 모델은 내 동생!



해가 슬슬 지고 있어서 반짝반짝 빛나는 대관람차가 더 잘 보였다. 나는 타보고 싶었는데 우리 일행들이 무서워해서 타지는 못함ㅋㅋ



관람차 근처에선 크루즈도 탈 수 있나 보다. 저녁 시간이라 조용했다.



크랩팟은 근처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여기가 입구인 것 같지만 실내에 입구가 있어서 대관람차 쪽으로 돌아 들어가야 한다.



그 안엔 이런 회전 목마도 있다. 

이 때가 캐나다엔 Rememberance day, 미국은 Veterans day 롱위캔이 끝난 다음날이어서 그런지 정말 한적하기 그지없었다.



안 쪽으로 죽 들어가면 이렇게 입구가 나온다. 들어가선 대기 없이 바로 창가 쪽으로 안내 받았다.



만화에 나올 것 같은 그림이 반겨주는 메뉴판 

크랩팟은 요렇게 3군데에 있는 듯 하다.



우리는 이 중 The Westport 메뉴를 먹었다.



그 외에도 메뉴가 많이 있다.



내 동생이랑 지나가 먹은 오이스터!! 난 굴을 안 좋아하지만 싱싱하고 먹음직스러운 게 딱 보일 정도였다.

굴을 시식한 자들의 평은.. 말해 모해^^ 순식간에 해치움 ㅋㅋ



식전빵과 음료수가 나오고



오른쪽에 있는 스뎅 보울에 크랩, 새우, 조개들을 가져와서 식탁에 탈탈 털어 넣는다. 이게 겹겹이 쌓여 있어서 처음 눈으로 봤을 때는 생각보다 양이 그리 많지 않은데...? 란 생각을 잠깐 했다. 하지만 그 생각은 거짓^^...

왼쪽에 버터 녹은 걸 같이 서빙해 줬는데 그걸 해산물이랑 찍어먹으면 풍미가 더 살아난다. 물론 저기엔 소시지를 찍어도 맛있다. 먹고 싶은 부위를 들고 오함마로 내리쳐서 먹으면 된다. 그냥 힘으로 뽜뽜 하면 잘 안되고 요령껏 잘 깨질 만한 곳을 공략해야 한다.

이 날 1년동안 먹은 해산물을 다 먹은 것 같았다.



조금의 탄수화물만 남기고 모두 끝냈다. 나는 진짜 먹고 난 식탁 같은 걸 찍는 사람이 아닌데 이 날만은 예외였다.

오른쪽 위 스뎅 보울에 담긴 껍질만 보아도 이 날 얼마나 많은 수의 새우와 조개, 게 다리를 먹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일단 해산물들을 주로 먼저 공략했고 소시지랑 감자, 옥수수도 너무 맛있어서 다 먹고 싶었지만 도저히 의지가 따라주지 않아서 포기했다.

진짜 맛있었다. 12월 말에 친구랑 또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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