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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e de Vivre. A delight in being alive; keen, carefree enjoyment of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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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 온지 꼭 한 달이 지났다. 그 동안 정말, 예측할 수 없는 일들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ㅠ.ㅠ
지금도 진짜 바쁘고 힘들긴 한데............ 그래도 한 번쯤 정리 해 보고 싶어서 적어보는 한 달간의 간단한 이야기들



5월 14일 출국했다. 대한항공 타고 들어왔는데 들어오고 나서 조씨일가 사건이 자꾸 터져서 이용한 내가 너무 민망할 지경... 첫번째로 터졌을 때부터 이용하지 말것을 그랬다 ㅠ.ㅠ 대한항공 서비스 황송할 정도로 좋고 다 좋은데... 이번 사건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랄 뿐이다. 



위니펙에서 우릴 맞이해 준 고마운 친구들!! 이건 세인트 훈씨네와 같이 위니펙 JOEY restaurant에 갔을 때. 이것저것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다 날라가고 이거 한 장 남았다 ㅠㅠ

춥고 힘든 타지 생활, 그리고 이민 과정을 함께 하면서 많이 힘이 되었는데, 떠나게 되어 참 아쉽고 아쉬웠다. 항상 그렇지만 헤어지는 건 예상할 수가 없어 더 아쉽다.



위니펙에서 마지막 날 아침, 그 동안 힘들게 굴리기만 했지 제대로 관리도 못해준 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한인 분 중 잘 하기로 소문난 곳에 가서 전체 점검을 싹 받았다. 정비소 이름은 Accuracy Vital Auto Repair

꼼꼼하게 정비도 제대로 해 주시고 우리가 차에 대해 정말 1도 몰라서 답답한 소리도 했을텐데 ㅋㅋ 하나하나 설명도 자세하게 해 주셨다. 손의 검은 자국이 27년의 경력을 보증해 주는 것 같았다. 알고 봤더니 남편과 같은 성씨, 같은 공파에 돌림자를 알아보니 큰아버지뻘 ㅋㅋㅋ 한국이 이렇게 좁습니다 ㅋㅋㅋ 결국 가면서 짜장면이라도 사먹으라며 짜장면 값도 주셨다.
그렇지만 내가 짜장면 값을 받아서 이런 글을 쓰는게 아니라, 차를 참 잘 고쳐주셔서 무사히 밴프 넘어서 밴쿠버까지 올 수 있었다. 아니었음 중간에 차가 퍼졌을 수도 ㅠㅠ



사스케쳐완 주의 리자이나에서 1박, 알버타 주 캘거리에서 1박, 그리고 넘어온 밴!프!
지난번엔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겨울에 왔는데, 봄에 온 밴프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2박을 머물렀다.



투잭 호수. 밴프 여행기는 따로 포스팅을 해야 할 정도로 좋았다. 아쉬웠던 건 이번에도 레이크 루이스가 다 녹지 않았고 모레인 가는 길도 닫혀 있었다. 다음에 또 방문하라는 뜻으로 알고!! 꼭 여름에 가서 하이킹을 해 보고 싶다.



일주일의 대장정 후 도착한 밴쿠버. 한국인이라면 H마트엔 들러줘야지.

밴프 지나 밴쿠버 오는 길은 대관령 뺨치는 산길이라 운전하기가 너무 무서웠다. 경치는 정말 좋았는데 ㅠ.ㅠ 다시는 운전하고 싶지 않았음... 그리고 광역밴쿠버 들어오면서 급속하게 차량이 늘어나서, 코퀴틀람 초입에서는 길을 아주 많이 헤매었다. 아무래도 조만간 다시 운전연수를 받아야 할 것 같다. 톰슨은 트래픽이라고는 1도 없는 평화롭기 그지없는 곳이었는데. 거기서 하듯 막 운전하면 분명 사고가 날 것 같다.



밴쿠버 귀환 (?) 파티 !! 우리를 맞이해 준 내 소중한 친구들 너무너무 고맙다.

매일 카톡으로만 우리 다시 밴쿠버 가면 ~ 하면서 계획을 세웠었는데 이제 하나하나 To-do list를 지워나갈 수 있게 됐다.



우리 원정대는 하루도 쉬지 않는다^,.^

무려 밴쿠버 입성한 다음 날부터 쉴 틈 없이 움직였다. 이건 입성 이틀째에 갔던 밴쿠버 잡페어. 우리의 첫 달 임시숙소가 코퀴틀람이었는데 여기까지 막 스카이트레인 타고 다니고 그랬다. 

힘들긴 했지만 잡페어에서 일자리를 얻었고, 벌써 2주째 트레이닝 중이다! :-) 솔직히 일주일 정도만 더 쉬고싶긴 하당... :-/



예전 사촌오빠랑 같이 살 적에 자주 왔던 카페. 추팔도 좀 해보고 ㅋㅋㅋ



내가 밴쿠버에서 젤 좋아하던 캐나다 플레이스에도 들렀다. 바닥에 캐나다 도시들이 새겨져 있었는데 위니펙 보고 또 반가워서 ㅋㅋ 한 컷.

톰슨은 있지도 않았당 ^^...



그래서 누나는 언제 한국 오냐고 하는 우리 떵강아지 떠떠 ㅠㅠ 표정봐 ㅠㅠ

항상 우리 애기들한테는 미안하고 미안하고 참 그렇당. 연어육포 사서 얼른 보러 갈게 건강해 애기얌!!



내 동생 운전면허 교환 때문에 영사관에도 들렀다. 한 번 해 봤다고 아주 익숙하게 대리해줬당.



여긴 신규 이민자 정착을 도와주는 Success 석세스. 한국에도 (서울 종로에) 지점이 있었고, 우리는 한국에서 미리 상담을 받고 코퀴틀람 지점 상담을 예약하고 왔었다. 



한국 뿐 아니라 여러나라 이민자들의 정착을 돕고 있다. 한국어로도 상담이 가능하고, 상담해 주시던 분도 아주 전문적이고 친절하셨다.

여기에서는 전반적인 생활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고, BC 정부에서 LINC라는 이름으로 신규 이민자들을 위한 무료 영어 수업을 제공하는데 그 시험을 예약할 수도 있다.



여기는 코퀴틀람 센터에 있던 취업 전문 석세스 센터. 만 30세 미만은 청소년 (Youth)로 분류 되어 더 많은 종류의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나도 들으려고 했는데 취업이 덜컥 되어버리는 바람에 ㅋㅋ 다음에 시간이 기회가 된다면 들어볼까 싶다.

이외에도 구직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고 취업 세미나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신규 이민자들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길 추천한다. 코퀴틀람 아니어도 여기저기 센터들이 있다.



매니토바 주 면허증을 BC주로 바꾸려고 ICBC에도 들렀다. PR카드와 내 이전 면허증이 필요하다. ICBC driver licensing 이라고 되어 있는 곳 어디에서나 변경이 가능하다. 나는 이미 BC주에서 운전 면허를 받은 기록이 있기 때문에 별다른 테스트 없이 바로 면허증 발급이 가능했다. 

노란색 임시 면허증을 주고, 면허증은 3주 정도 안에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나와 같은 날 신청한 남편은 왔는데 내껀 아직도 안옴.. 



그리고 굳이 톰슨까지 간 내 PR 카드!!!! 국경에서 둘 다 똑같이 주소를 변경했는데 왜 남편은 제대로 가고 나는 톰슨으로 가고 난리...

어쨌든 좀 늦었지만 나도 받았다!



잡 구하고 집 구하느라 지쳐있던 어느날 해무리를 발견! 집 구하기도 참 힘들었는데 계약까지 잘 마쳤다.

이건 나중에 또 따로 포스팅 하기로 하고...



괜히 매니토바 번호판 달고 다니니까 뒤에서 빵빵거리는 거 같고 그래서 (피해의식) 바꿨다. 사실 이런 이유는 아니고, 어차피 정착할 거 깔끔하게 마무리 하고 싶았다. 



리치몬드 가든시티에 있는 월마트에는 무려 자동 카트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너무 신기해서 동영상까지 찍었다.

카트를 카트 전용 에스컬레이터에 싣고 사람은 그 옆의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올라가면 된다. 사람 에스컬레이터 속도가 조금 더 빨라서, 카트보다 도착을 빨리 할 수 있다. 나는 카트를 태운 다음에 올라가서 카트를 픽업하면 된다. 넘나 신기한 것... 중국사람들 발전속도가 대단하다.

근데 이거 다른데도 다 있는거면 어떡하징... ㅜㅜ 



리치몬드에서 밴쿠버 가는 길에 발견한 1인용 자동차!

여기는 다름이 개성이 되는 재미있는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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