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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 (Cibo) 는 9월에 한국 가기 전, 휴가 받아 며칠 먼저 위니펙에 내려갔었는데 그 때 갔던 카페이다.


워터프론트 근처에 묵었었는데 레드강을 따라 산책로가 아주 잘 조성되어 있었다.

내심 위니펙에 이런 곳이 있다니? 하고 놀랐었다. 위니펙에 살게 된다면 살고 싶었던 곳.




시보 카페는 레드리버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다.


조금 이른 점심 시간이었는데, 그래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는 운 좋게 창가 자리에 안내받았다. :-) 날씨는 좀 우중충했지만.



메뉴들은 이렇게. 우리는 아침 메뉴를 먹기로 했다. 아침 메뉴는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알찬 느낌이었다. 



재미있는 알콜 메뉴들. 

저 중에 Grandpa's Sweater가 뭔지 정말 궁금했었다. 실제로 날씨가 추워지니까 누군가가 스웨터를 만들어서 파는 게 아닐까, 그런데 저렇게 쌀 것 같지 않은데, 한참 고민했었는데 술 종류였다. 진한 흑맥주 중 하나라고 ㅎㅎ



이 날 일요일 아침이었는데 월요일 저녁에 라이브쇼를 한다고 해서 저녁에 또 갔었다.


우중충한 점심
창가는 그래도 예쁘다.



기차가 지나가는 것도 보인다.

이 비아레일은 언제 타보지



쏘님이 주문한 토마토 스프.


내가 주문한 아메리카노. 커피도 아주 맛있었다.



이건 Cibo Benny. 남편은 브랙퍼스트 식당에서 항상 베네딕트를 시키는데, 요것도 아주 만족했다. 소스가 꾸덕꾸덕해서 맛있었다.



이건 내가 시킨 Parfait. 아침 시간에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는 파르페였다. 블루베리 요거트, 청사과, 오트밀에 아래엔 바나나까지, 너무 달지도 않고 오독오독 씹는 맛까지 느낄 수 있었다.


분위기도 좋다. 조용조용하고 다들 음식 먹으면서 쉬어 가는 분위기. 서빙도 과하게 친절해 부담스럽지도, 그렇다고 불친절하지도 않았다. 


밤에도 낮 못지 않게 화려하다. 



낮보다 한층 분위기 있는 저녁. 낮은 전구가 맘에 든다. 



샹그리라와 민트 모히또, 맥주



내가 좋아하는 모히또. 



크랩 피자. 처음엔 피자에 게살이라고? 했는데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깔라미 샐러드.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튀김 음식인데 막 느끼하지도 않구, 짭쪼롬하게 맛있었다.



이건 스테이크. 스테이크 진짜 최고였당 굿굿. 부드럽고 입에서 녹는 느낌이었음.



이 날은 라이브 뮤직 먼데이!! 오른쪽에 앉아있는 사람이 잘은 안 보이지만 ㅜㅜ 라이브 중이었다. 느낌은.. 안이 북적북적거려서 그런지 스피커가 좀 웅웅거리는 느낌이었다. 좀 아쉬웠음 ㅜㅜ

데이트 장소로도, 아니면 가볍게 식사 하러 들리기에도 좋을 만한 레스토랑이다. 우리도 3일동안 위니펙에 머무르면서 2번이나 찾았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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