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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Day 2. 우도, 하고수동 해변과 우도 맛집 섬소나이


2017. 09. 11

섬소나이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천천히 하고수동 해변을 산책했다.



우리가 처음에 버스에서 내렸던 우도몬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했다. 귀여워 ㅜㅜ ♥



특이한 인테리어의 해적식당. 



육지 출신인 내가 들어가야 할 것만 같았던 안녕, 육지사람

한국어로 된 타이포그라피가 예뻤다. 예쁘고 특이한 카페는 다 제주도에 있나보다.



왠지 하상욱 시인이 썼을 것 같은 느낌의 시 한 구절



저기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나 에이드 마시면서 바다 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블랑로쉐로 가는 길에 펼쳐진 바다.



바닷가가 아기자기하다.



우도엔 관광객이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고 버스나 전기스쿠터를 이용해야 한다. 쪼끄매서 더 귀엽다. 바람 좀만 불면 휙 넘어갈 거 같지만 ㅋㅋ

당장은 불편해더라도 미래를 봐선 이게 더 좋은 선택인 것 같다. 깨끗하고 예쁜 환경을 유지해야 하니까.



블랑 로쉐 도착!



바닷가에 하얀 건물이 멀리에서부터 눈에 띈다.



날씨가 화창했으면 야외 테라스에 나가고 싶었는데 오늘은 안에 있기로 했다.



날씨 때문인지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다! ㅎㅎ

원랜 항상 사람으로 붐비는 곳 같던데.

목 좋은 곳에 일단 자리 잡은 엄마와 동생.



관광객들을 위해 충전기와 정수기도 준비되어 있다. 물 is self.

아래에 작게 블랑 로쉐의 뜻이 적혀 있는데

블랑은 순백의,하얀, 로쉐는 검은 바위, 화강암 이라고 한다. 이렇게 보면 이름 그대로의 카페인 듯 ㅋㅋ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라봉 에이드, 땅콩 아이스크림을 시켰다.

아 다른 것도 다 맛있었는데 땅콩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었다 ㅠㅠ 우도 땅콩 최고! 땅콩 최고!



그리고 흡사 약봉지와도 같은 우도 땅콩을 주셨다. 인테리어 하나 이런 포장 하나 센스 있다. 제주도 살면 다 이렇게 센스가 자라나나??

이거 여행 내내 아껴먹자고 엄마 가방에 넣어놓고 집에 그대로 들고 왔는데, 우리집 막둥이 (개, 시츄, 11세)가 다 먹어치웠다^^ 맛있었구나? 얼마나 맛있었으면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니^^



우도를 관광할 때 시계방향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방법이 있다. 

원랜 하고수동 해변에서 밥을 먹고 시계반대방향으로 돌고 싶어서 회색 버스를 한참 기다렸는데, 기다리는 버스는 안 오고 이 민트색 버스만 왔다갔다 했다. 몇 대 그냥 보내고 결국 엄마가 물어봤는데, 이 날 날씨 때문에 청진항에 배가 안 떠서 시계방향으로 도는 이 버스만 운행한다고 했다.

서빈백사를 보고 싶었는데...ㅜㅜ 다음으로 미루고 검멀레 해변으로 출발했다.



검멀레 해변으로 가는 길.

조금 걸어야 했지만 (5분 정도) 우도 해안가 마을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구경하는 맛이 있었다.



까만 현무암이 세월을 맞아 깎이고 부서지면서 만들어졌다는 검멀레 해변. 태어나서 검은 백사장을 보긴 또 처음이다.

진짜 풍경이 어쩜 이럴 수 있지 ㅠ.ㅠ 멋있어 ㅠ.ㅠ



검멀레 해변을 둘러싸고 있는 기암 절벽.

제주도에선 다른 도시나 다른 나라에선 볼 수 없는 풍경들이 가득하다. 그래서 우리나라지만 다른 곳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도 든다.



우도봉과 함께.

저기에 올라가는 코스도 있는데 다음 일정을 위해 과감히 생략했다. 아침에 비를 맞아 좀 힘들기도 하고 ㅠㅠ

이 때는 날이 많이 개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많았다. (중국인들...) 



여기 보트를 타면 그렇게 재미있다던데 이 날 당연히 바람 땜에 보트는 안 했다. 이 날 보트 탔으면 아마 염라대왕이랑 하이파이브 했을 듯 ㅎㅎ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성산항으로. 우도로 올 때와 다르게 사람이 제법 많이 탔다.



성산항에 도착해서 성산일출봉과 (동생의 머리카락과ㅋㅋㅋ) 함께.

내려서 섭지코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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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712 | 블랑로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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