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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Kate라는 튜터에게 영어 회화를 배우는데 지난 화요일 우리를 Kate의 오두막? 캐빈? Cabin에 초대해 주셨다.



아 너무 예뿌다. 손자를 위한 트램폴린도 있고, 오른쪽에 있는 모기장에 허스키가 자구 있다. 10살짜리 애기 ㅠㅠ 처음 봤는데 반겨준 예쁜 친구다.



쟈쟌! 오늘 클래스의 목표. 배넉 (Bannock) 이라는 빵을 만들었다.

이 레시피는 처칠에서부터 남쪽으로 카누 타고 내려올 때 간단하게 밥처럼 만들어 먹었던 레시피라고 한다. 집에서 항상 구비하고 있는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 소금, 라드 (돼지기름), 우유로 만들 수 있어서 Kate는 이 레시피를 좋아한다고 했다.



먼저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 소금을 정해진 분량만큼 넣는다.



소스팬에 라드를 한 컵 분량 (뚜껑에 계량자가 있어서 그대로 자르면 된다) 넣어 녹인다.


(+) 라드 한 컵 분량은 이렇게 계량하면 된당!



이렇게 패키지를 열면 뚜껑에 계량이 되어있다. 이대로 자르면 된다.



우린 한 컵 분량이 필요했으니, 오른쪽의 1CUP 이라 써 있는 두꺼운 부분에서 잘라서 사용했다.



다 녹으면 라드 반은 베이킹 팬에 붓고, 남은 라드에 우유를 정해진 분량만큼 붓는다.



라드와 우유를 아까 1번 반죽과 빨리!!!! 섞는다. 빠른 손놀림 ㅋㅋ



그 후 아까 라드 반 넣은 베이킹 팬에 좀 전에 섞은 반죽을 골고루 펼친다. 구석구석까지 빈틈없이!!



이렇게! 이렇게 반죽을 다 펼치면 예열해놓은 오븐에 20분 정도 굽는다.



쨔잔! 인생 첫 배넉이 완성됐다.



맛은 어떨까. 두둥!! 완전 맛있었다. 빵 워낙 좋아하는 나는 다 맛있어...♥

꿀이나 딸기잼을 발라 먹는게 전통이라고 한다. 나는 꿀에 한 표!

이 전에 우리가 팟타이와 타이 커리, 불고기와 밥을 싸가서 같이 점심으로 먹었다. 맛있다고 해 주어서 넘나 기분이 좋았음!

빵을 구워놓은 다음 밥을 먹고, 딱 맞춰서 빵이 다 구워져서 디저트로 차와 함께 마시니 여기가 천국이었다. 다음에 라드 사와서 또 한 번 도전해 봐야겠다.



Kate의 캐빈. 정말정말 예쁘다.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그 오두막 같은 느낌이 그대로다.

우리는 언제 이런 별장에서 여름 휴가 보내면서 지내지?



밖에는 바로 큰 세팅 레이크 (Setting Lake)가 있다. 이 카누와 배를 타고 나갈 수도 있다고!

다음에는 카누도 타자고 제안해 주셨다.



요즘 세팅 레이크는 예년보다 물이 불어서 걱정이라고 한다. 원래 이 나무가 있어야 할 곳이 땅인데.. ㅠㅠ

그래서 집 바로 앞까지 물이 차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물은 정말정말 맑다. 바로 앞에 작은 물고기들도 보이고!



앞에 보이는 다른 캐빈들과 호수. 호수가 거의 바다만 하다. 바람 잔잔한 날 다들 카누나 씨두, 요트 등을 타면서 여름을 즐긴다고 한다.

정말 리얼 캐내디언 문화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삶을 엿본 느낌. 현지인의 집 (별장)에 초대 받은 것도 처음이어서 감회가 또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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