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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드디어 업프론트 메디컬을 받았다. 아직 신체검사까진 한참 남았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 시간이 날 지 몰라서, 조금이라도 한가할 때 예약했다. 

우리가 간 곳은 깻잎 카페에서 아주아주 유명한 닥터 포겔. 

주소는 400 Tache ave, 전화번호는 204-783-7070

준비물은 현금 200불과 여권 (업프론트 기준)



입구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4층에 가면 된다. 우리가 갔을 때 어떤 아시안 가족이 같이 왔는데, 신체검사 예약을 못 하는데 신체검사 요청 기간이 거의 다 돼서 무작정 왔었나보다. 닥터 포겔이 아주 정중하게 미안하다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예약하고 있어서 지금 해 줄 수 없다고 하셨다. 가슴이 아프지만 ㅠㅠ 정말 어쩔 수 없으니까... ㅠㅠ

닥터포겔은 소문 그대로 정말정말 친절하셨다. 항상 스마일스마일~ 하면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고, 어려운 단어(결핵, 중독 이런거) 들은 한국어로 질문해 주셨다. 내 예정일이 신체검사 주여서 생리 미루는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이건 문제 되지 않는다고 하셨다.

하루에 10팀 정도, 8명 정도 파일럿 신체 검사를 하신다고 했다. 아주 바빠 보였음 ㅠㅠ 



검사를 마치면 이런 종이를 받는데, 이 종이를 가지고 맞은편에 있는 방에서 피 검사를 하고, 지하에 내려가서 엑스레이 촬영도 한다. 이 종이는 나중에 신체검사 후에 IRCC Webform (https://secure.cic.gc.ca/enquiries-renseignements/canada-case-cas-eng.aspx)에 업로드 하면 된다.



난 사실 고딩 때 피 검사 하다가 쓰러지고 나서 피를 잘 못 뽑는다. 피를 뽑으면 엄청 어지럽고 식은땀도 나고 ㅠㅠ 가끔 눈 앞이 안 보일 때도 있고 그래서 피 검사 할 때마다 무서운데 이번엔 그런거 하나 없이 멀쩡하게 걸어 나왔다! 

외국까지 나가서 설명도 제대로 못하고 막 그럼 어떡하나 괜히 걱정했음... ㅠ (쫄보)

피 검사와 엑스레이까지 다 해서 1시간이 안 걸렸던 것 같다. 내가 아침 시간에 검사를 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오늘 (19일), CIC 영주권 진행 상태에 작은 변화가 생겼다!



백그라운드 체크 부분 디테일이 Not applicable로 변경 된 것!!



원랜 이렇게 돼 있었다. 영주권 서류 보낼 때 핑거프린트 없이 크리미널 체크만 보냈고 그 후로 계속 쭉 "We are processing your background check" 상태였는데, Not applicable로 변했다. 

사실 저게 무슨 상태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게 아마 변경되기 전 in progress에서 not needed at this time으로 바뀐 상태린 것 같다. 난 핑거프린트 요청이 올 줄 알았는데 저렇게 변하니 안 올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뭔가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긴 하다. 아직 내 비자 오피스 질문 답도 안 오고 아무것도 안 와서 (전화도 안 받음 ㅠㅠ) 우울했는데.. 

아마 신체검사 결과와는 상관없이 뭔가 변한 것 같아서 조금 안심은 되지만, 비자 오피스에 대한 확실한 답이 올 때까진 아무것도 확신할 순 없을 것 같다.


진짜 지겹다 ㅠㅠ 내가 왜 미쳤다고 타지까지 나와서 이민한다고 이러고 있는걸까 ㅠㅠ 날도 좋고 이번 주는 Long weekend인데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답답하다. 

댓글 5

  • 막차워홀러
    2017.05.28 23:07 신고 modify reply

    안녕하세요~!! 우연히 MPNP 관련 검색하다 들르게 되어 글 잘 보았습니다.

    제가 톰슨에 가려고 마음은 먹었는데 일자리 사정이 궁금합니다.~~

    전반적인 상황 혹시 말씀해주실 수 있는지요?

    (새로오픈한 한인 레스토랑에서 잡오퍼는 받은 상태 입니다.)

    • 2017.05.28 23:16 신고 modify

      안녕하세요~ 일자리 사정이나 전반적인 상황이라는 게 어떤 걸 말씀하시는지요? 어떤 부분이 궁금한지 제가 잘 모르겠네요. 톰슨은 작은 동네이고, 한국 분은 몇 분 계시고요, 일자리는 제가 톰슨에 사는 게 아니라 잘 모릅니다. 한인 레스토랑 가봤는데 음식도 맛있고 사장님도 친절하셨어요~

  • 막차워홀러
    2017.05.29 00:00 신고 modify reply

    블로그 계속 쭉 읽어본 바로는 톰슨에서 거주하시는 줄 알았는데

    아니시군요~~

    (전반적인 상황은 : 워홀러들이 일자리 구하기 쉬운지/ 시즌을 많이 타는지 등을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 2017.05.29 02:55 신고 modify

      네 저는 톰슨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요 매 주 톰슨에 나가고요. 그래서 워홀러 분들이 일자리를 어떻게 구하시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간간히 일자리 구하는 곳들이 있는 것 같긴 해요. 시즌은 제가 확실히 체감하는 건 아니지만 겨울이 춥고 길어서 (10월~4월 즈음) 이 땐 좀 조용한 것 같아요.

  • 막차워홀러
    2017.05.29 10:54 신고 modify reply

    아 그렇군요!!

    저도 면접합격은 못했지만 톰슨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혹시 진짜 가게되면 댔글 남기겠습니다.(면접합격하면 갈거 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