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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4. 24 ~ 2017. 04. 28 밴쿠버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사전 투표 & 여행


급 떠난 빅토리아 당일치기 여행. 우리가 개인적으로 갈까 하다가 여행사를 통해 예약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로히드역 근처에서 여행사 차량을 만나서 빅토리아로.



밴쿠버 시내에서 1시간 좀 덜 달렸나? 빅토리아로 가는 페리를 타기 위해 쯔와센 (Tsawwassen) 선착장에 도착했다. 날씨가 궂었는데 빅토리아로 가려는 차들이 많았다. 선착순이고 배를 하날 놓치면 1시간, 길겐 2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다들 일찍부터 줄을 서는 것 같았다.

잠시 대기하는 중간 항구에 들렀다. 어디에나 있는 스타벅스!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이 북적였다.



항구 모습. 아담하지만 관광객들은 제법 있다. 앞에 간단한 스낵을 팔고 있는데 통로 중간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음 된다.



아기자기하다. 긴 통로를 가운데로 좌우에 늘어서 있는 작은 상점들.



드디어 배에 올랐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제법 쌀쌀했다. 



우리 옆으로 밴쿠버 항으로 들어오는 페리를 발견!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배는 6층으로 되어 있고, 5층과 6층에 승객들이 상선한다. 빅토리아까지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빅토리아는 밴쿠버 섬 (밴쿠버 아일랜드, Vancouver Island) 남쪽에 있는 도시이고, BC주의 수도가 바로 빅토리아에 있다. 밴쿠버 섬은 캐나다에서 11번째로 큰 섬이라고 한다. 



페리를 구경하다가 라운지에 앉아서 쉬면서 간단히 먹은 아침. 새벽부터 일어났더니 너무너무 피곤했다 ㅠㅠ



맞은편에 오는 페리! 

밴쿠버 섬으로 가는 길에 작은 섬들이 있는데 섬들의 해안에 집들이 늘어서 있었다. 바다 바로 앞에 살아서 부럽기는 했는데 밴쿠버로 갈 때 어떻게 배를 타고 다니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마 개인 배가 있겠지 ㅎ 내 걱정이나 해야지...



빅토리아 스와츠 베이 (Swartz Bay)에 도착! 제일 먼저 들른 곳은 부차드 가든 (Butchart Gardens)이다. 가이드 분의 설명에 따르면 원래 석회암 채석장이었던 이 곳을 부차드 부인 하나하나 꾸미다 보니 지금의 부차드 가든이 되었다고 한다. 아마 식물덕후이신 듯. 

입장료는 계절마다 다른데, 봄엔 1인에 30.25불이다. 자세한 설명은 http://www.butchartgardens.com/ 한국어로 된 소개와 지도도 제공하고 있다.



입구 근처의 레스토랑 앞인데, 레스토랑 앞부터 이렇게 예쁠일? 벚꽃도 많이 피어 있어서 벚꽃구경도 실컷 했다. 위니펙은 물론 톰슨에도 벚꽃을 찾아보기가 너무너무 힘들어서 더 반가웠다.

입구에서 왼쪽에 있는 선큰 가든 (Sunken garden)부터 오른쪽으로 크게 도는 게 가장 보기 좋다는 가이드님의 말대로 선큰 가든 쪽으로 출발.



예쁜 튤립들도 실컷 보고



역시 봄엔 벚꽃이지! 사실 나랑 남편은 연애기간 포함 6년을 벚꽃 구경을 못 했었다. 아마 그동안 벚꽃이랑 인연이 없었는데 평생 볼 벚꽃을 여기에서 다 본 것 같다. 그래서 남편과 벚꽃 구경이 거의 버킷 리스트 수준이었는데, 이제 소원 풀었다 ㅎㅎ



꽃이 정말정말 많다. 색도 다양하고. 



요기가 부차드 가든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선큰 가든 (Sunken garden)! 위에서 전망을 한 눈에 담을 수도 있고, 아래로 내려오면서 구경할 수도 있다.



핑크색 튤립. 이런 색 튤립은 또 처음 보는 듯. 



분수 앞에서 또 인증샷! 이거 아이폰 7+의 아주 신박한 기능인 인물 사진 효과로 찍은 사진이다. 아웃포커싱이 아주 제대로 된다. 아주아주 맘에 들었음. 



쿼리 호수 (Quarry Lake). 석회석의 웅덩이에 만들어진 호수라고 한다.



벚꽃 색도 각양각색



캐나다가 참 좋다고 느끼는 것 중에 하나. 어딜가나 강아지도 환영 받는 것 같다. 이렇게 강아지 먹으라고 식수대 ㅠ 진짜 감동적이다.



캐나다 건국 150주년 기념하는 튤립도 만들었다.



어딜 가나 이런 예쁜 튤립을 볼 수 있다. 



일본 정원으로 가는 길. 



태어나서 은방울 꽃은 또 처음 본 것 같은데.. 맞나?



일본의 상징인 빨간 도리이. 정말 일본 관련된 모든 것에 도리이를 볼 수 있는 것 같다. 여기가 일본 정원의 입구.



종류는 잘 모르지만 예쁜 노란 꽃.



용도 한 마리 살고 있고요



냉모밀이 먹고 싶어지는 (...) 일본스러운 장식.



교토의 아라시야마의 대나무가 생각나는 곳.



도리이와 깔맞춤 한 것 같은 작은 다리. 



일본 정원을 나서면 이태리 가든이 나온다. 예쁜 레스토랑을 지나면 출발했던 곳이 다시 나온다.



이태리 가든 중심에 있는 분수대. 

한 시간 반? 정도 부지런히 걸으면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규모도 크고 정원에 식물들도 여러 종류가 많고 무엇보다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정원을 만들어 온 게 느껴진다. 캐나다 국립 역사 유적지로 지정되었다고도 한다. 빅토리아에 오면 꼭꼭 반드시 와 봐야 할 곳. 가까이 있음 사계절 한 번씩 다 와볼텐데 하는 아쉬움까지 들 정도로 아름다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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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캐나다 | 빅토리아_(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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