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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4. 24 ~ 2017. 04. 28 밴쿠버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사전 투표 & 여행

사실 3월 말에 국외부재자 신고하면서도 우리가 투표하러 갈 수 있을까 긴가민가 했는데 하필!! 투표 기간에 휴가를 받았다. 
고로 투표는 이용당했다 ㅋㅋㅋㅋㅋㅋ 

자로 잰 듯한 휴가를 주신 스티브와 티티에게 감사, 우리를 위니펙까지 태워주셔서 한번 더 감사하며...
아침 7시 반부터 8시간을 그렇게 달려서 위니펙 도착.


5시 비행기인데 넉넉하게 3시쯤 도착해서 스텔라에 들렀다. 위니펙 공항에 먹을 거라곤 팀홀튼과 Harvey's, 그리고 스텔라 뿐이다. 그래도 스텔라가 맛있어서 다행이지.

이건 내가 시킨 복숭아가 들어간 스무디. 이동하는 게 너무 지쳐서 당이 필요했다. 스텔라 음식은 다 기본 이상은 하는 듯! 달달하고 맛있었다.



속이 좀 답답하고 거북해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걸로. 이건 Dragon Bowl이다. 각종 야채들이 섞인 샐러드인데 아주아주 맛있었다.



이건 오트밀에 블루베리 추가. 좀 작아 보였는데 반 정도 먹으니 배가 불렀다.



이번에 밴쿠버에 갈 땐 뉴리프 (Newleaf) 항공을 이용했다. 작년에 생긴 위니펙이 허브공항인 저가항공인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밴쿠버 (애보츠포드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가 월, 수, 금 저녁에만 있긴 했지만 우리 일정에 크게 지정이 있지 않았다. 무엇보다 싸니까. 날짜를 잘 잡으면 위니펙에서 밴쿠버까지 편도 99불에 갈 수 있다.

다만, 수화물은 물론 캐리온 (비행기로 가져가는 가방)도 돈이 든다. 또 좌석 선택 할 때도 돈이 들고 (앞쪽 좌석은 15불씩), 심지어 공항에서 체크인 할 때 10불씩 든다고 ㅋㅋ 휴대픈으로 체크인 하고 보딩패스를 PDF로 다운받아 보여주면 된다.

지난번에 탔던 웨스트젯과 다른 걸 못 느낄 정도로 편했던 것 같다. 어차피 수화물도 다 붙을 거면 가격 면에서는 뉴리프가 이득인 것 같고. 다만 밴쿠버 공항이 아니라 아보츠포드 공항으로 가서 다운타운으로 진입하긴 조금 어렵다. 나는 코퀴틀람에 숙소가 있어서 문제 없었다.

밴쿠버에 가는 길에 록키 산맥과 산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황량(...)한 들판만 보다 거대한 자연을 보는 느낌.. 밴쿠버 살고 싶다!!!!



아보츠포드 공항에 내리는데.. 이렇다. 마치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리는 것 같은 느낌 ^^



환하게 인사해 주시는 기장님! 착륙할 때 완전 사뿐해서 우리가 얼마나 능력자라고 했는지 몰라요. 손 흔들어 주시는데 이럴 때 괜히 캐나다에 있는 게 감동스럽다 ㅋㅋ



비행기는 그렇게 크지 않다. 3-3 좌석이고, 그래도 기장님이 운전을 잘 하셔서 그랬는지 예상시간보다 조금 일찍 안전하게 잘 도착했다.



비행기 만큼이나 아담한 아보츠포드 공항 내부. 오른쪽 위 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짐 찾는 곳이 있다.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이 짐 찾는 곳. 이게 공항 왼쪽이고,



공항 오른쪽은 이렇게 작은 카페 하나랑, 좀 더 끝쪽엔 카운터가 있다. 공항이 이게 전부다. 위니펙 공항은 완전 대공항 수준. 여기가 국제공항이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코퀴틀람으로 한인택시 타고 바로 가서 케이트와 젠슨을 만나 오리고기를 먹으러 갔다. 코퀴틀람 한인타운에 있는 토담이었는데 아... 정말 맛있었다 ㅠㅠ



반찬도 넉넉하게 주시고 계속 리필도 부지런하게 해 주시고. 저 양파절임에 쌈 싸먹으면 아주 기가 막히다. 흡입 하느라 사진을 찍을 새가 없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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